文대통령 국정지지도 반등 48% … 20대 지지율은 하락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반등 48% … 20대 지지율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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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1 12:13
  • 업데이트 2019.01.11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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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2019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앞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청와대 제공) 2019.1.10/뉴스1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새해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직전 조사(3주전) 대비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4%로 3주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최저치(45%)를 벗어났지만 부정률과의 격차는 4%포인트, 즉 표본오차(±3%포인트) 범위안에 있어 사실상 긍·부정률이 비슷한 상태라고 갤럽은 설명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에서는 30대가 59%(부정률 34%)로 가장 높았고 40대 58%(35%), 20대 51%(37%), 50대 40%(55%), 60대 이상 35%(53%) 순으로 나타났다.

3주 전과 비교하면 20대와 30대 긍정률은 각각 2%포인트, 4%포인트 하락했고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긍정률이 각각 8%포인트, 4%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 서울(50%),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이상 48%), 부산·울산·경남(38%), 대구·경북(30%)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58%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0%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률 29%, 부정률 52%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75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25%)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8%), '외교 잘함'(7%), '대북·안보 정책'(6%)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자(436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6%), '대북 관계·친북 성향'(12%), '최저임금 인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5%) 등을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10일) 신년 기자회견으로 '평화·혁신성장·포용국가'라는 기치 아래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설명하고, 90분간 청와대 내외신 출입기자단과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했다.

다만 이번 기자회견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 행사였으므로 조사 결과 반영 정도는 크지 않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정당지지도에선 여당인 민주당이 3주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4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16%, 정의당은 9%, 바른미래당은 7%, 민주평화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에서 10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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