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갤러틱, 우주비행선 시험비행 성공 ... 우주여행 시대 개막
버진 갤러틱, 우주비행선 시험비행 성공 ... 우주여행 시대 개막
  • 조송현 조송현
  • 승인 2018.05.31 11:34
  • 업데이트 2018.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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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갤러틱, 우주비행선 시험비행 성공 ... 우주여행 시대 개막

시험비행 중인 버진 갤러틱의 우주비행선 유니티. 출처 : 버진 갤러틱

영국의 우주여행 전문회사 버진 갤러틱(Virgin Galactic)이 우주비행선 유니티(Unity)의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로써 상업 우주여행 시대가 사실상 개막됐다.

30일 미국 우주과학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space.com)에 따르면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버진 갤러틱은 2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에어 스페이스 센터에서 우주비행선 유니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버진 갤러틱은 2분30초짜리 비디오를 통해 짜릿한 시험비행장면을 공개했다. 우주비행선 유니티는 백기사2(WhiteKnight2)라는 이름의 운반비행선에 달려 지상 1만5000m까지 올라간 다음 분리돼 자체 로켓 엔진을 가동해 우주로 치솟았다.

이날 시험비행은 유니티가 모체 비행선에서 분리돼 31초 동안 마하 1.9의 속도로 고도 3만4900m까지 상승했다가 지상에 가뿐히 착륙했다. 상업 비행에서는 마하 3.5의 속도로 날아가며 고도 110㎞까지 상승한다.

유니티는 버진 갤러틱의 최신 우주비행선(SpaceShip2)의 두 번째 모델인데, 우주여행과 우주과학실험을 위해 제작된 8인승(조종사 2, 승객 6) 항공기다. 유니티는 짧게나마 우주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우주선이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2~3차례 추가 시험비행을 거친 후 본격적인 상업비행을 시작할 것”이라며 자신이 맨 처음 우주비행선에 탈 것이라고 말했다.

버진 갤러틱의 우주비행 가격은 회당 25만 달러인데, 이미 700명의 고객이 예약한 상태다.

# 기사 출처 : SPACE.COM, Fly Along on a Virgin Galactic Test Flight in This Awesome V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