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老)시인 이득수의 「70년간의 고독」 - 해질녘 때묻은 난닝구의 혼자 마시기 노(老)시인 이득수의 「70년간의 고독」 - 해질녘 때묻은 난닝구의 혼자 마시기 빈농의 차남으로 태어나 도무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난 저는 그야말로 사생결단의 각오로 낯선 도시 부산과 복마전 공무원 생활을 해나가며 운 좋게 고운 아내를 만나고 착한 아이들을 낳아 원만한 가정과 생애의 계획(라이프사이클)을 세우고 한창 밀어붙이던 고비, 원숙한 중년으로 열심히 살아갈 때였습니다. 그렇게 내 인생 절호의 찬스에서 정상인으로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고 견딜 수 없는 박해를 받고 버림을 당했습니다.그것도 자신의 젊은 날을 몽땅 바친 보스로 자신이 구청장공천에서 배제당한 뒤 공천 받은 전 구청장에게 투항하지 않고 끝 나의 삶 나의 생각 | 이득수 | 2020-09-15 22:2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