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2)허접한 붓글씨에도 적용되는 기획창의
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2)허접한 붓글씨에도 적용되는 기획창의
  • 박기철 박기철
  • 승인 2020.01.22 11:46
  • 업데이트 2020.01.22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로고 

하나 – 2. 허접한 붓글씨에도 적용되는 기획창의

오늘도 붓글씨를 썼다.
아직 나는 서도(書道) 서예(書藝) 서법(書法)을 논할 단계가 아닌 초보이자 초짜다.
오히려 그래서 정통 서예에서 벗어나 새롭게 기획창의하며 쓸 수 있다.

지인에게 써서 보낸 붓글씨

오늘 맑을 청(淸) 깊을 심(深) 글자를 쓰는 데 그렇게 했다.
두 글자 모두 앞에 물 수(氵)가 있길래 상나라 때 고대 갑골문에서는 어찌 쓰는지 살피니 물이 흐르는 모양이다.
어찌 쓸까 고민하다 두 글자에 따로 물 수를 쓰기보다 같이 쓰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생각을 실현해 쓰니 나름 근사하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