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71)자연이 만든 멋진 그림자 예술
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71)자연이 만든 멋진 그림자 예술
  • 박기철 박기철
  • 승인 2020.03.31 16:16
  • 업데이트 2020.03.3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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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예술을 만든 나무와 내 머리
나무와 내 머리로 만든 그림자 예술.

셋 – 12. 자연이 만든 멋진 그림자 예술

그림자란 1초에 299,792,498 미터의 속도로 직진하는 빛이 불투명한 물체에 걸려 나갈 수 없을 때 생기는 검은 평면 자국이다.
그늘(shade)이 그림자로 싸여진 3차원 전체적 공간이라면 그림자(shadow)는 불투명 물체로 인한 2차원 개체적 평면이다.
하얀 그림자라는 언어유희나 말장난은 있어도 사실상 그런 건 절대 있을 수 없다.

그림자 예술(shadow art)은 있다.
일광욕 중인 고양이 앞에 펼쳐진 나무 그림자가 그야말로 예술이다.
인간이 머리써서 기획창의하여 만든 그 어떤 예술 작품들보다 아름답기 그지없다.
내 동그란 빡빡머리로 인한 그림자도 저 멋드러진 예술 작품 안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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