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달만에 추가 확진자 0명…당국 "안심하긴 이르다"
부산, 한달만에 추가 확진자 0명…당국 "안심하긴 이르다"
  • 박기범 박기범
  • 승인 2020.09.08 14:21
  • 업데이트 2020.09.0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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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료원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에서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에서 추가 확진자 0명은 지난 8월5일 3명(171~173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한 달만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의심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지역 내 확진자는 335명을 유지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월31일까지 168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반면, 8월1일 169번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9월8일까지 약 한 달 간 167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하루 평균으로 계산하면 2월21일부터 7월31일까지 하루에 약 1명이 감염됐지만, 8월 이후에는 이보다 4배 많은 하루 평균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부경보건고 병설 중학교, 부산기계공고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목욕탕발 감염에 이어 최근에는 오피스텔(SK뷰오피스텔·샤이나 오피스텔) 등에서 집단감염과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지역감염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지역 내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없지만, 최근 감염사례를 볼 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며 "추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특히 최근 소집단, 가족 모임 등에서 감염이 발생한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