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341)목적지로 가는 여러 가지 길들
박기철 교수의 '일상 속 기획창의학' (341)목적지로 가는 여러 가지 길들
  • 박기철 박기철
  • 승인 2020.12.29 23:30
  • 업데이트 2021.01.14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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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로 가는 여러 길들

열둘 – 7. 목적지로 가는 여러 가지 길들

독일의 지리학자인 라이만(Raphael Reimann)은 지도를 그리며 그냥 말로만 숱하게 들어왔던 속담을 실증했다.
참말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했다.
인류사에 가장 막대한 영향을 지대하게 미친 고대 로마제국의 정체성은 이 한마디 라틴어로 정리된다.
Omnes viae Romam ducunt!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달리 말하자면 로마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라는 뜻이다.
 

이제 한 국가의 수도로 쪼그라진 로마이지만 로마는 인생길에서 성취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적지를 은유할 수 있다.
그 곳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다.
큰길 샛길 지름길 우회로 등이 있다.
정통적 하나의 길만 있지 않다.
직각 삼각형에 관한 피타고라스 정리 증명법도 백 가지가 넘듯이…
기획창의하는 길도 여러 가지들이겠다.
나는 개인적으로 샛길로 다니기를 좋아한다.
샛길이 첩경일 수도 있다.
나는 샛길로 다니며 괜한 쓸데없는 성취를 하는지 모른다.

<경성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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