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30) 무슨 일이든지 처음과 끝을 돌아보고 내다보아야 한다
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30) 무슨 일이든지 처음과 끝을 돌아보고 내다보아야 한다
  • 허섭 허섭
  • 승인 2021.01.30 07:00
  • 업데이트 2021.02.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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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 무슨 일이든지 처음과 끝을 돌아보고 내다보아야 한다

일이 막히고 형세(形勢)가 불리한 사람은
마땅히 그 처음의 마음으로 되돌아가야 하고

공을 이루어 만족한 상태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그 말로(末路)를 내다보아야 한다.

판교 정섭(板橋 鄭燮, 청, 1693-1765) - 칠언련
  • 事窮(사궁) : 일이 막히는 것.
  • 勢蹙(세축) : 형세가 위축됨. 蹙은 ‘오그라들다, 찡그리다’ 의 뜻이다.
  • 原(원) :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살피는 것. 여기서는 ‘돌이켜 보는 것’ 을 뜻한다. ‘원시반본(原始反本)’ 할 때의 原이다.
  • 行滿(행만) : 일이 뜻대로 잘 풀리는 것.
  • 末路(말로) : 만년(晩年), 인생의 노년(老年) 마지막 단계를 말함.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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