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20) - 내가 잘났다 하여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며, 내가 못났다 하여 남의 능력을 시기하지 말라
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20) - 내가 잘났다 하여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며, 내가 못났다 하여 남의 능력을 시기하지 말라
  • 허섭 허섭
  • 승인 2021.04.30 00:00
  • 업데이트 2021.04.30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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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謙齋) 정선(鄭敾 조선 1676~1759) -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79.2×138.2), 리움미술관

120 - 내가 잘났다 하여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며, 내가 못났다 하여 남의 능력을 시기하지 말라.

편파적으로 믿어 간악한 자에게 속지 말고
지나치게 자신을 믿어 객기의 부림을 받지 말라.

자기의 장점으로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말고
자신의 졸렬함으로 남의 능력을 시기하지 말라.

120 구영(仇英 명 1494~1552) 적벽도(赤壁圖) 23.5+129 부분확대
구영(仇英, 명, 1494~1552) - 적벽도(赤壁圖)(부분)
  • 毋(무) : ~하지 말라.
  • 偏信(편신) : 한쪽 말만 믿음.
  • 爲(위)~所(소)~ : ~하는 바가 되다. ~에게 ~당하다.
  • 奸(간) : 간사한 사람.
  • 爲奸所欺(위간소기) : 간사한 자에게 속임을 당하다.
  • 自任(자임) : 자만(自慢)하다, 자부(自負)하다.
  • 氣(기) : 여기서는 ‘터무니없는 객기(客氣)’ 를 뜻함.
  • 爲氣所使(위기소사) : 객기에게 부림을 당하다.
  • 己(기) / 人(인) : 자기 자신 / 다른 사람, 즉 타인(他人)
  • 長(장) / 短(단) : 장점 / 단점
  • 形(형) : 나타내다, 드러내다.
  • 拙(졸) : 졸렬(拙劣)함, 서투름.
120 구영(仇英 명 1494~1552) 후적벽도(赤壁圖) 24.3+39.9
구영(仇英, 명, 1494~1552) - 후적벽도(赤壁圖)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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