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으로 윤석열 친 홍준표 "'펑'하고 나타나는 사람 없다…반짝스타"
윤여정으로 윤석열 친 홍준표 "'펑'하고 나타나는 사람 없다…반짝스타"
  • 박태훈 박태훈
  • 승인 2021.04.29 12:05
  • 업데이트 2021.04.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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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29일, "세상에 '펑'하고 나타나는 사람은 없다"라고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씨가 말했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슬쩍 쳐다봤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여정 여사가 '세상에 펑하고 나타나는 사람은 없다'라고 아카데미 조연상 수상의 감회를 말했다"며 "끊임 없는 각고의 노력으로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풀이했다.

윤여정은 시상식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나는 경력을 쌓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했다”면서 “세상에 펑(BANG) 하고 일어나는 일은 없다”고 했다.

홍 의원은 "절차탁마 하지 않고 벼락치기로 반짝 스타가 되어 대중을 속이려 하지 않았다는 윤여정 여사의 평범한 말에서 이 풍진 세상을 사는 법을 다시금 새겨 본다"며 오랜 세월 노력없이 반짝하고 찾아온 기회를 이용하려는 그 누구와 달리 자신은 풍파를 견디며 여기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반짝'하는 '별의 순간'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에둘러 비판한 말로 보인다.

한편 홍 의원은 "쉬운 말로 소통하고 쉬운 말로 세상을 살면 무언가 천박스럽고 지적 능력이 모자란다고 폄하되던 시대가 지났다"며 쉽게 뜻을 전하려는 자신의 말을 더이상 '독설' '막말'로 치부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