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44) - 군자는 마땅히 냉철한 눈과 굳은 의지를 지녀야 한다
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144) - 군자는 마땅히 냉철한 눈과 굳은 의지를 지녀야 한다
  • 허섭 허섭
  • 승인 2021.05.24 06:30
  • 업데이트 2021.05.25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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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謙齋) 정선(鄭敾 조선 1676~1759) -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79.2×138.2), 리움미술관

144 - 군자는 마땅히 냉철한 눈과 굳은 의지를 지녀야 한다.

군자는 마땅히 냉철한 눈을 깨끗이 닦아야 하며
삼가 굳은 신념을 가벼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 宜(의) : 마땅히.
  • 淨拭(정식) : 깨끗이 닦음.  拭은 ‘닦다, 깨끗하게 하다’.
  • 冷眼(냉안) : 냉철한 지혜의 눈.
  • 愼勿(신물) : 삼가 ~하지 말라, 함부로 ~하지 말라.
  • 輕動(경동) : 가벼이 움직이는 것. 즉 경거망동(輕擧妄動).
  • 剛膓(강장) : 꿋꿋한 의지. 흔들리지 않는 신념.  膓은 腸의 속자(俗字)로 ‘마음’ 을 뜻함.

* 명각본(明刻本)에는 전집 제144장을 제143장에 덧붙여 한 장으로 편집하였다. 그러나 그 내용을 살펴보면 주제가 판이(判異)하기에 마땅히 분장(分章)해야 할 것이다.

144 이정(灘隱 李霆 조선 1554~1626) 통죽(筒竹) 148.8+69-horz
이정(灘隱 李霆, 조선, 1554~1626) - 통죽(筒竹)(좌)과 풍죽(風竹)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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