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혐의'에 변호사 10명 선임한 하정우, 이번주 첫 재판
'프로포폴 혐의'에 변호사 10명 선임한 하정우, 이번주 첫 재판
  • 이장호 이장호
  • 승인 2021.08.10 09:28
  • 업데이트 2021.08.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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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 2020.1.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정식재판에 회부된 배우 하정우의 첫 재판이 이번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박설아 판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20분 하정우의 첫 공판을 진행한다. 공판기일엔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있어 이날 하정우는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정우는 지난해 2019년 1월~9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하정우가 친동생과 매니저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을 내려달라고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검사가 피의자에게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약식절차에 의해 재판을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판사는 정식 공판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사기록 서류만으로 재판을 하게 된다.

그러나 약식재판을 맡고 있던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하정우를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법원이 약식기소 사건의 법리판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여길 경우 재판부 직권으로 정식 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

하정우는 정식재판 회부 이후 기존 담당했던 법무법인 태평양과 율촌의 변호사 각 2명에 더해 법무법인 바른과 가율 변호사들 3명씩을 추가로 선임했다. 기존 사건을 맡았던 법무법인 원의 변호사 2명은 사임했다.

ho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