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233) - 앉은 자리에 거문고와 책이 있고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이 곧 신선의 집이 아니겠는가
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233) - 앉은 자리에 거문고와 책이 있고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이 곧 신선의 집이 아니겠는가
  • 허섭 허섭
  • 승인 2021.08.21 06:20
  • 업데이트 2021.08.22 0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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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앉은 자리에 거문고와 책이 있고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이 곧 신선의 집이 아니겠는가

마음에 물욕이 없으면 이 곧 맑디 맑은 가을 하늘과 잔잔한 바다요,
앉은자리에 거문고와 책이 있다면 이 곧 신선의 집이 아니고 무엇이랴.

  • 霽海(제해) : 맑게 개인 잔잔한 바다.  霽는 ‘개다, (비나 눈이) 그치다, 마음이 쾌청하다’ 의 뜻.     光風霽月(광풍제월) 
  • 琴書(금서) : 거문고와 몇 권의 책.  
  • 便(변/편) : 곧(문득), 똥 / 편하다, 익숙하다, 소식(便紙) 便利(편리) 便宜(편의)
  • 石室(석실) : 신선이 머무는 석굴(石窟).
  • 丹丘(단구) : 언제나 환히 밝은 곳으로 신선이 산다는 언덕.

* 도연명(陶淵明)의 「귀거래사(歸去來辭)」에 ‘悅親戚之情話(열친척지정화) 樂琴書以消憂(낙금서이소우) - 친척들과 정담을 나누며 거문고를 타며 책을 읽으며 시름을 달랜다’ 는 구절이 있다.

작자미상 - 절함도(折檻圖)
작자미상 - 절함도(折檻圖)

◈ 『명심보감(明心寶鑑)』 성심편(省心篇)에

一日淸閑(일일청한) 一日仙(일일선).

 -  하루라도 마음이 깨끗하고 한가하면 그 하루는 신선(神仙)이다.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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