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310) - 금은 광석에서 나오고 옥은 돌에서 나오니 어찌 현상을 떠나 본질을 구하리오  
도무지(道无知)의 채근담 읽기 (310) - 금은 광석에서 나오고 옥은 돌에서 나오니 어찌 현상을 떠나 본질을 구하리오  
  • 허섭 허섭
  • 승인 2021.11.06 07:00
  • 업데이트 2021.11.07 0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0 석도(石濤 1642~1707)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 26.5+338 (1) 상해박물관
석도(石濤, 1642~1707) -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1)

310 - 금은 광석에서 나오고 옥은 돌에서 나오니 어찌 현상을 떠나 본질을 구하리오.  

금은 광석에서 나오고 옥은 돌에서 나오는 법이니
현상(사실)이 아니라면 또한 본질(실상)을 찾을 수 없다. 

술 마시는 가운데 도를 깨닫고 꽃 속에서 신선을 만남은
비록 아취 있는 일이긴 하나 능히 속됨을 벗어난 것은 아니다.

  • 自(자) / 從(종) : ~로부터 / ~을 따라. 
  • 幻(환) : 환상, 현상계(現象界)를 뜻함.
  • 道得酒中(도득주중) : 진(晉)의 죽림칠현(竹林七賢)이 술을 마시는 중에 노자의 도를 깨달았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 仙遇花裡(선우화리) :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어떤 어부가 복사꽃을 따라 올라가 무릉도원(武陵桃源)에 이르렀음을 말한다.
  • 雅(아) : 아름답다, 고상하다.  다음에 나오는 俗에 대응하는 말이다.
310 석도(石濤 1642~1707)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 26.5+338 (2) 상해박물관
석도(石濤, 1642~1707) -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2)
310 석도(石濤 1642~1707)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 26.5+338 (3) 상해박물관
석도(石濤, 1642~1707) - 서원아집도(西園雅集圖)(3)

<배움의 공동체 - 학사재(學思齋) 관장>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