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75 반대 116 기권 4표 가결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21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168명으로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의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은 여야의 찬반 토론을 경청한 후 무기명 수기 투표로 표결을 진행했다.
민주당 주도의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표결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요건인 만큼 민주당 단독으로도 가결과 부결 여부가 결정됐다.
결국 해임건의안은 찬성 175 반대 116 기권 4표로 가결됐다.
이양수 국민의함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야당 주장처럼 내각 총사퇴하면 국정 운영이 마비된다.일반적이고 상식적인 국민들께서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라고 해임건의안 반대를 강조했다.
특히 "지난 18일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구속 영장청구한 날로 이는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제출이 이재명 대표 구속 영장 청구에 대한 맞불성격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무책임한 내각 운영으로 민생과 민주주의, 한반도 평화 위기를 불러왔음에도 전 정권 탓, 야당 탓, 국민 탓으로 돌리기에 바빴다"고 비난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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