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킴 호소문' 합동감사 착수…문체부 등 3주간 진상 조사

인저리타임 승인 2018.11.19 15:28 | 최종 수정 2018.11.19 15:34 의견 0
'팀킴', 최근 논란에 답하다(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컬링 전 여자 국가대표팀의 김경애(왼쪽부터)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이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1.15kane@yna.co.kr
'팀킴', 최근 논란에 답하다(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컬링 전 여자 국가대표팀의 김경애(왼쪽부터) 김영미 김선영 김은정이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최근 불거진 논란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1.15kane@yna.co.kr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전 여자 국가대표 컬링팀 '팀킴'의 호소문과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기관 합동 감사가 19일 경북체육회 사무실에서 시작됐다.

문체부가 주관하는 감사는 내달 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문체부 관계자 2명과 대한체육회 관계자 3명, 경북도 관계자 2명으로 구성한 감사반은 이 기간 호소문의 사실 여부를 집중 조사한다.

또 경북 의성에 있는 컬링훈련원과 경북체육회, 대한컬링경기연맹 관계자 등을 상대로 진상을 조사할 방침이다.

팀킴이 호소문에서 밝힌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 등 지도자들을 직접 부르거나 의성 컬링훈련원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진실공방' 팀킴 감사 시작(경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9일 오전 경북 경산 경북도체육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여자컬링 '팀 킴'과 관련한 감사가 시작됐다. 이날 경북체육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해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18.11.19psykims@yna.co.kr
'진실공방' 팀킴 감사 시작(경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9일 오전 경북 경산 경북도체육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여자컬링 '팀 킴'과 관련한 감사가 시작됐다. 이날 경북체육회 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해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 2018.11.19psykims@yna.co.kr

감사반장인 김현목 문체부 행정사무관은 "오늘은 서류를 확인하고 담당 업무를 배정할 예정"이라며 "김민정 감독을 만나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회계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논란이 된 가족경영 등 문제점을 들여다볼 것이다"며 "조사 내용이 많으면 감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체육회 관계자는 "수감 기관 입장이어서 감사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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