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텍 특별전 개막, “2050 탄소중립‧RE100 위해...함께해요! 초록지붕운동을...”

화제의 「2022 ENTECH 특별전」 31일 BEXCO에서 개막, 3일간 진행
기후위기 대응‧녹색 일자리 창출 등 지원 위한 국내 유일의 주제 박람회
K-Water 공동 주관…민․관․산이 함께 참여하는 ESG 모델로도“주목”

조송현 기자 승인 2022.08.31 13:22 | 최종 수정 2022.09.01 11:21 의견 0
31일 부산 BEXCO 2021 ENTECH 특별관(제1전시관 F37)에서 열린 「2022 ENTECH 우리함께 탄소중립, 우리함께 RE100 특별전」 개막식에서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사)초록지붕, 부산시민햇빛에너지협동조합,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등 대표단과 유관 전문가들과 시민 대표 등이 개막 테이프를 끊고 있다.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제공]

「박람회 속 미니 EXPO」 형식으로 매년 화제를 모아온 「부산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 엔텍) 특별전」이 '우리함께 탄소중립, 우리함께 RE100'을 주제로 31일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 BEXCO 2021 엔텍(ENTECH) 특별관(제1전시관 F37)에서 열린 특별전 개막식에는 이번 특별전을 공동 주관한 한국수자원공사, (사)초록지붕, 부산시민햇빛에너지협동조합,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등 대표단과 유관 전문가들과 시민 대표 등이 30여 명이 참석, 국내에서 독보적인 탄소중립 실천전으로서 이번 특별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향후 공동 노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 해운대구 BEXCO 제1전시장 특설전시장(부스No F37)에서 9월 2일까지 3일간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은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하며 우리나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표 박재현)가 (사)초록지붕(대표 이동형 외 2명), 부산시민햇빛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구자상),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가이아에너지, 천호전력(주) 등과 함께 대표 주관사로 참여, 민·관·산이 함께 하는 ESG경영 새 모델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특별전의 전시관은 올해에도 ENTECH 전시부스중 최대(가로 30여m×세로 12m : 부스 40여개 규모)로 설치되어 ▲국내외 탄소중립 및 ESG를 선도하는 기업‧기관들이 꾸미는 그린리딩(Green Leading)관 ▲재생에너지 시장 및 기술을 소개하는 산업‧기술관 ▲탄소중립 및 RE100 국내외 동향 공유관 ▲우리함께 초록지붕‧우리함께 우리동네RE100관 등 4개의 테마관과 ▲한국수자원공사 자체 선도기술 등을 소개하는 특설전시관과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등이 주관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을 위한 탄소중립 상담 및 컨설팅 부스 등이 별도 운영되고 있다. 특별 부대행사로는 박종운동국대교수, 이성호 에너지전환정책연구소장 등이 주발제로 참여하는 「새 정부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을 주제의 심포지엄을 기획, 행사 첫날인 31일 오후 3시30분부터 컨퍼런스룸 314호에서 (사)생명마당 등의 주관으로 갖기도 했다.

구자상 부산시민햇빛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겸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상임대표가 특별전 개막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조송현]

구자상 부산시민햇빛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겸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상임대표는 "2022 특별전은 메인테마(Main Theme : 우리함께 탄소중립, 우리함께 RE100)가 함축하고 있듯 지금 일어났거나 일어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탄소중립과 RE100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사실상 올해로 4번째로 갖는 특별전"이라며 "국내에서는 유례없는 종합 탄소중립 특별전에 정부(지자체), 기업, 시민사회와 개개인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해답(실천방안)을 찾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국내 최대·최고 녹색박람회 부산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vironment & Energy Tech ; ENTECH)은 부산시와  국제신문 공동주최로 22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녹색비즈니스의 장'을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pinepines@injurytim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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