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부산항 신항을 방문해 건설현장을 체험하다

부산항만공사, 대학생 부산항 건설현장 체험단 운영

조송현 기자 승인 2023.10.20 12:46 | 최종 수정 2023.10.20 12:52 의견 0
부산 신항을 방문한 영남대학교 대학생들의 기념 촬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부건소, 소장 공두표)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2차에 걸쳐 영남대학교와 동의대학교의 건설관련 학과(학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부산항 건설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건설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국내 최대이자 세계 7위의 컨테이너항만인 부산항이 어떻게 건설되는지 생생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4년부터 BPA가 부건소와 협업해 진행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체험단은 세계 2대 컨테이너 환적 허브 항만인 부산항 신항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북항 재개발지역의 대형 건설현장 등에서  항만 건설과정 및 적용 중인 각종 특수공법*(연약지반개량공법, 무인 석재생산 공법, 지하연속벽공법, 언더피닝공법, 톱다운공법 등)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시공 상황을 살펴보았다.

BPA 이상권 건설본부장은 “대학생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만 건설현장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항만 건설기술의 우수성과 항만물류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앞으로도 부산항건설사무소와 협력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