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접견

부산과 로테르담 간 협력을 포함한 부산-네덜란드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 논의

조송현 기자 승인 2023.10.27 12:04 | 최종 수정 2023.10.27 12:11 의견 0
박형준 부산시장과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은 26일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네덜란드대사를 만나, 부산-네덜란드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지난 8월 대한민국으로 부임했다.

이날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박형준 시장과의 만남에 앞서 2023 조선해양 국제 컨퍼런스(코마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네덜란드 국가관을 방문하고, 네덜란드 조선해양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먼저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에게 한국 부임을 축하하며, “부산 방문을 환영한다. 지난 9월 부산국제건축제 연계 행사를 개최하면서 부산을 다녀가셨다고 들었다”라며, “바쁜 일정으로 당시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 부산에 다시 방문해주셔서 기쁘다.”라고 진심 어린 환영인사를 전했다.

지난 9월 22일 2023 부산국제건축제와 연계해 ‘네덜란드 건축의 밤’을 주재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는 부산 방문이 이번으로 두 번째다.

이어서, 박 시장은 “부산국제건축제에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Winy Mass)씨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커뮤니티 활성화라는 철학으로 건축을 하는 그의 생각은 행복한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부산시의 지향점에 중요하다. 부산의 도시계획에서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로테르담이 과거에는 아름다운 도시가 아니었는데, 건축으로 인해 꼭 방문해야하는 건축물이 올라가는 도시로 유명해졌으며, 도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라고 말하며 부산-네덜란드의 교류․협력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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