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리움 / Leeum

그리움이 내린다
추운 겨울 그 끝에서
까닭없이 자라던 그리움
한번도 지지않던 파란 봄이
몰래 몰래 전설처럼 내게로 왔다

반쯤 언채로
새벽꽃이 필 때까지...

<시작노트>

좋은 시는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통해 인생이 쓰는 것이라고 
누군가 말한 적이 있어요, 
오늘은 
그대, 그리움 내가  대신 읽어드립니다
 *새벽꽃이란 여명입니다

◇Leeum 시인은
▷문예마을 시 부문 신인문학상수상(2020)
▷한양문학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수상(2020)
▷한양문학 정회원, 문예마을 정회원
▷시야시야-시선 동인
▷동인지 《여백ㆍ01》 출간
▷대표작 《별들에게 고함》 외 다수
▷(주)금호T/C 재직,  기획공연- 다솜우리대표 

인저리타임 Leeum Leeum@daum.net Leeum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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