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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훈 시인의 지리산 산책(157) 대한(大寒) 날에 차산(茶山) 올라 차밭 정리
오늘은 2025년 1월 20일(月)이다. 절기상 대한(大寒)이다.날씨가 그다지 춥지 않아 수돗가에서 낫을 갈아 차산(茶山)에 올라갔다. 이런저런 일이 많아 매일 차산에 올라가지는 못한다. 요즘 가물어 차산에 올라가는데 발 디딜 때마다 먼지가 올라와 코와 목을 자극했다. 오늘은 위쪽 차밭을 정리할 생각이다. 위쪽 차밭 입구
조해훈
2025.01.21 10:29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22) 21일차 - 테라디요스 데 로스 템플라리오스에서 엘 부르고 라네로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7일 목요일이다. 아침 7시쯤 일어나 씻고 배낭을 챙겨 알베르게 1층 카페로 내려갔다. 이 알베르게에서 잔 순례자들이 커피와 빵 등을 주문하고 있었다. 순서대로 기다렸다가 커피와 빵을 받아 들고 식당에서 먹었다. 아마 이 알베르게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아주머니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 저녁 식사를 할 때
조해훈
2025.01.18 11:15
문학예술
대하소설 「신불산」(798) 제7부 돌아가는 꿈 - 제21장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7)
21. 교장선생님의 욕심과 의심치매(7) 목숨보다 더 귀한 단 하나의 아들 우현씨를 찾아 헤매도 아무 성과가 없어 숨만 붙어있지 이미 산목숨이 아닌 것 같은 김해댁이 영주3동 뒤새마을 언덕배기 청석위의 슬레이트집으로 돌아왔지만 무엇 하나 반기는 것 없이 찬바람만 생생 맴돌았다. 방이 세 개나 되어 일찬씨가 기거하던 안방과
이득수
2025.01.17 10:56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73) 비상구 - 차윤옥
비상구 차 윤 옥 요양원에는 비상구가 없다 집으로 돌아가는 문은 열리지 않았다 아들이 의사라고 자랑하던 할머니가 시신으로 운구運柩되는 저녁나절에 비로소 하늘 문이 열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무도 비상구를 알려주지 않았다 천천히, 천천히 비상구 불빛이 깜빡거린다 - 시집 식은 찻잔, 계간문예시인
조승래
2025.01.17 10:24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이야기(21) 20일차 -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에서 ‘떼라디요스 데 로스 뗌쁠라리오스’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6일 수요일이다. 알베르게에서 아침 7시 10분쯤 나왔다. 바깥은 어두웠다. 어제 저녁을 먹었던 바(Bar)에 가니 문이 닫혀 있었다. ‘아, 오늘 아침에는 커피도 한잔 마시지 못하고 출발하는가?’라는 생각을 하며, 산티아고 문양을 보며 도로를 건넜다.좀 걸으니 자그만 카페가 문을 열었다. 다행이
조해훈
2025.01.16 10:30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98) 미투리 신고 박물관에 오다 - 김정
미투리 신고 박물관에 오다김정 어찌 날 혼자 두고 그리 멀리 가셨나요 지금껏 내 눈물은 마르지 않았는데 해마다 봄풀은 돋아 설움으로 번져요 어린 것 철이 들면 무어라 말할까요 저 앞집 대감댁엔 담을 넘는 웃음소리 차라리 눈 귀 멀다면 가슴 반쪽 남을 텐데 산 넘고 물을 건너 어린 원이 보고파서 미투리 꺼내 신고 월
손증호
2025.01.15 11:33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새날 - 이송희
새 날 이송희 지는 해가 어제와 함께 떠나고 다시금 멀리서 다가오는 명징(明徵)한 빛 한줄기 어둠에 누웠던 세상이 일어나고 침묵(沈默)했던 산과 바다가 모습을 드러내면 벅찬 기쁨으로 처음인 듯 받아 드는 선물 새 해 새 날
이송희
2025.01.14 13:40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20) 19일차 - 프로미스타에서 ‘까리온 데 로스 꼰데스’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5일 화요일이다. 아침 7시쯤 일어나 씻고 배낭을 챙겼다. 어제 하루 묵었던 프로미스타(Fromista)의 알베르게 맞은 편에 성당이 있다. 성당 마당이 제법 넓다.오전 7시 반쯤 숙소에서 나왔다. 아직 어둑하다. 숙소 옆 카페에 가 커피와 햄버거를 주문했다. 순례길에서는 이례적으로 최근에 새로
조해훈
2025.01.12 16:06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 26. 기백과 축희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물권색 이야기가 있는 저곳의 다섯 특징 1.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오고 선후배 없이 다 똑같은 동등한 존재다. 존대말 없이 서로 말을 터도 된다. 2. 살아생전에 언제 어디서 살았던 다른 지역에 대해 대충은 안다. 시공간 초월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다. 3. 이승에
박기철
2025.01.09 19:49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72) 단 한 사람의 숨은 독자를 위하여 - 노향림
단 한 사람의 숨은 독자를 위하여 노 향 림함박 눈발이 아파트 창에 부딪히는 날/ 혼자 넋 놓고 창밖을 바라보는데/ 6동 반장이 벨을 누른다/ 긴급 안건으로 모두 모이는 반상회란다./ 처음으로 참석해 출석 싸인을 하는데/ 이를 본 한 여성이 어마 시인이시네요,/젊은 날 쓰신 시집 애독자였어요/ 옆자리 중년 여성도 한마디
조승래
2025.01.09 11:03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97) 사랑 - 김선화
사랑김선화 널 보면 금이 간다 가슴에 실금이 간다 사는 건 서로서로 어깨를 내어주는 것 키 작은 너의 어깨 위로 날아든 젖은 눈빛 시인은 ‘가슴에 실금’이 가도 ‘너’를 사무치게 부릅니다. 그리고 ‘서로서로 어깨를 내어주는 것’이야말로 사랑의 속성이며 그렇게 ‘키 작은/ 너의 어깨 위로/ 날아든 젖은 눈빛’이 바로
손증호
2025.01.08 09:0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섬진강은 살아 있다 - 조해훈
섬진강은 살아 았다조해훈 인간은 오래전부터 강가에 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어 살아왔다 물은 사람의 목숨을 이어주는 생명이니 전라북도에서 오백 리나 흘러 내려오는 섬진강은 얼마나 많은 생명을 먹여 살렸는지 모른다 섬진강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 개 고양이 돼지 소 닭 오리 염소 뱀 지렁이 개구리 붕어 쏘가리 은어 목숨 붙이
조해훈
2025.01.07 11:41
문학예술
【박기철 장편소설】 저곳 - 25. 무식과 자영
저곳에서 남녀끼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는 물권색 物權色 물권색 이야기가 있는 저곳의 다섯 특징 1. 일찍 들어오고 늦게 들어오고 선후배 없이 다 똑같은 동등한 존재다. 존대말 없이 서로 말을 터도 된다. 2. 살아생전에 언제 어디서 살았던 다른 지역에 대해 대충은 안다. 시공간 초월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이유다. 3. 이
박기철
2025.01.05 14:22
문학예술
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19) 18일차 - 카스트로헤리스에서 프로미스타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4일 아침 8시쯤에 카스트로헤리스(Castrojeriz) 알베르게에서 나왔다. 계단을 내려오면서 돌아보니 알베르게가 가정집처럼 계단 위에 아담하게 있다. 계단 아래서 어제 문이 닫혀있던 카페 쪽을 보니 오픈하지 않았다. 순례객이 적어 장사가 신통찮을 것 같아 열지 않았을 수도 있다.오늘은 아침에
조해훈
2025.01.05 13:26
문학예술
조승래 시인이 읽어주는 좋은 시(71) 이제는 - 이수익
이제는 이 수 익 이제는 썰물이 좋다. 더 가득한 때를 바라지 않으리라 갯벌에 드러난 추한 상처들 다 내 것이고 휑하게 뚫린 절망의 공간 또한 내 것이니 나를 이 음습한 바닷가에 그냥 있게 내버려 두라. 이제는 다시 흡사 저 피의 부름 같은 물결의 소리로 나를 취하게 하지 말라. 숨 가쁜 아우성
조승래
2025.01.02 15:08
문학예술
손증호 시인의 「시조, 사랑을 노래하다」(96) 그날의 오줌 소리 - 이종문
그날의 오줌 소리 이종문 결혼 전 마누라가 우리 집에 인사 와서 재래식 화장실에서 오줌을 눈 적 있다 참다가, 참다가 누는 오줌 소리 시원했다 그 순간 내 가슴이 참 벅차게 요동쳤다 그녀 오줌 내 오줌이 서로 섞인다는 것이 거룩한 우주 생성의 화합처럼 느껴졌다 살다가, 살다가 보면 도분날 일도 있어 마누라가 막무가내
손증호
2025.01.01 09:00
문학예술
【시(詩)가 있는 인저리타임】눈 내리는 밤 - 이송희
눈 내리는 밤이송희 잎 떨어진 체리나무 가지 사이에 하얀 꽃들이 춤을 추며 내려온다 어둠이 미처 도착하기전 신기루처럼 아렷하게 먼저 도착하더니 자동으로 켜지는 가로등 불빛에 몸을 밀착시켜 최대한 크고 화려한 춤사위를 벌린다 오십년은 족히 되었을 기억들이 춤추는 눈 꽃과 함께 심장에 들어와 앉고 눕는다 첫 눈 내리는
이송희
2024.12.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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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훈 시인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18) 17일차 - 오르니요스 델 까미노에서 카스트로헤리스까지
오늘은 2024년 11월 3일(일요일)이다. 오전 8시 조금 못 돼 오르니요스 델 까미노의 알베르게에서 출발하기 전에 왼쪽 다리 아래와 무릎 위쪽에 연고를 발랐다. 그제 아침에 일어나니 벌레가 물었는지 근지럽고 물린 자국이 벌겋게 표가 났다. 이틀간 참고 걸으면서 긁기만 하다 하도 근지러워 연고를 바른 것이다. 아침 식사
조해훈
2024.12.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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