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들, 평화통일을 말한다

20일 롯데호텔서 '2020 부산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 개최
부산 대학생들의 ‘평화와 통일’ 주제 공론 토론, 구체적 실천대안 모색
이 영 민주평통 부산부의장, 전일린 자문건의국장 등 참석해 대학생들과 대화

조송현 승인 2020.11.18 15:10 | 최종 수정 2020.11.18 15:24 의견 0
'2020 부산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 홍보 전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부의장 이 영)는 ‘평화와 통일, 대학생이 말하다’를 주제로 20일 오후 2시 부산롯데호텔에서 「2020 부산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부산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준영, 동의대학교 총학생회장) 가 주최하고,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가 주관하는 이번 원탁회의는 △남북평화시대가 지속되었을 때 우리 사회의 변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부산 대학생의 실천과제 등을 중심으로 참가자 전체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영 부의장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부산 대학생들의 지혜를 모으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합의 기반을 창출해 나가기 위해 부산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번 원탁회의에는 부산지역 대학생, 민주평통 청년위원 등이 참석하며, 역량교육을 이수한 15명의 퍼실리테이터단과 함께 신호등 토론, 개인별 문자 투표 등의 방법으로 테이블별 열띤 토론을 진행한다.

이영 민주평통 부의장(왼쪽)이 대학생 위원들과 '2020 부산 대학생 원탁회의'를 논의하고 있다.

‘약속의 시간’ 순서에는 최준영 부산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장, 이 영 민주평통 부산부의장, 전일린 민주평통사무처 자문건의국장 등이 무대에 올라 이번 원탁회의에서 도출하고 합의한 사항들을 어떻게 구체화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밝힌다.

한편, ‘부산 대학생 평화통일 원탁회의 추진위원회’에는 경남정보대, 경성대, 고신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등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을 고려해 각 행사장별 참여 인원을 50명 이하로 제한하고, 2개의 회의실을 화상중계시스템으로 연결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저작권자 ⓒ 인저리타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