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다시 민주주의, 제대로 민주주의' 기치를 내건 민주부산시민연대포럼 출범식. [사진=김영봉]

민주주의시민연대포럼과 민주부산시민연대포럼 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위원장 이용중)가 최근 식민사관 청산, 역사광복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역사바로세우기 운동본부는 100만인 서명운동 배경에 대해 식민사관 청산없이는 12·3 내란 청산이 불가능하며 또다른 위기를 자초한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12·3 내란의 뿌리는 식민사관이고, 뉴라이트와 일베는 식민사관의 전위부대이다. 대통령과 장차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뉴라이트 성향을 보이기에 내란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기에 식민사관 청산 역사광복 없는 내란 청산은 또 다른 위기를 자초한다."

다음은 역사바로세우기운동분부의 100만인 서명운동 선언문이다.

<식민사관 청산, 역사광복 역사바로세우기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가며>

대한민국은 단군왕검께서 나라 세운 날을 개천절이라고 정했고, 단기 4358년인 을사년이다. 1905년 을사늑약은 우리의 근현대사를 야만으로 몰아넣았다.

‘국권 침탈·분단·전쟁·독재·가난’을 딛고 ‘문화·경제·국방·정치’ 부문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서는 기적을 만들었다. 그러나 12·3 야밤에 내란이 발생했다. 내란 과정에 검찰, 법원, 정치권과 아스팔트 극우를 보면서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참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국권 침탈·분단·전쟁·독재’의 반역사와 반민주공화국의 암 덩어리가 이 나라 곳곳에 퍼져 있음을 확인하였다.

대한민국 동학 이전 역사는 일제가 조작한 식민사관을 계승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와 정부는 역사학계를 신뢰하여 이 사태를 감지조차 못했다. 12·3 내란의 뿌리는 식민사관이고, 뉴라이트와 일베는 식민사관의 전위부대이다. 대통령과 장차관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뉴라이트 성향을 보이기에 내란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기에 식민사관 청산 역사광복 없는 내란 청산은 또 다른 위기를 자초한다.

식민사관은 반민족, 반헌법, 반통일, 반노동으로 무장한 거짓 역사관이다. 식민사관을 계승하면서 성숙한 민주주의와 남북통일을 지향한다는 것 자가당착이다. 유아는 그림책, 초등학생은 동화책, 중고등학생과 공무원 수험준비생은 식민사관 역사책으로 배우고 있다. 순국선열과 조상님께 죄스럽고 아이들에게 한없이 부끄럽다. 먼 훗날 우리 후손들은 일제 35년 국권 침탈보다 식민사관 계승 80년을 더 부끄러워할 것이다.

역사바로세우기 운동본부는 21대 대통령 후보한테 다음의 사항을 요구했다.

0. 참담한 식민사관 청산 로드맵 제시하라!
0. 정부 각료와 국가기관의 장을 임명할 때 ‘민족사 검증’하라!
0. 역사 교과서 자유발행제 조속하게 도입하라!
0. 춘천중도 지역 고조선 유적의 파괴를 막고, 하루빨리 국가 사적지로 지정하라!
0. 교육부 사업으로 추진한 조선총독부 조선사편수회 [조선사] 번역본 출판 금지 당장 해제하라!
0. 우리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단기와 서기 병용 표기 부활하라!
0. 남북 교류에 민족 역사학계 만남을 별도의 항목으로 추진하라!


문의 : 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이용중 위원장 tkfkdhfma@naver.com 010-3639-5033

☞서명은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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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기자>